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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솓구치는 기력을 느껴보자_대표 보양식 6선

친절한이웃 kindfriend 2020. 7. 16. 12:39

벌써 초복이다. 복날이라 함은 양력으로 7월 중순~8월 중순 사이에 들어가는 초복, 중복, 말복을 모두 가리키는 말로써 오늘이 그 첫 번째 초복이다.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이다. 높은 기온과 무더움은 우리의 기력을 빠르게 소진시키고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의 조상들은 힘들더라도 일을 해야 했고 이는 수많은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현대인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오늘은 이제 장마가 지나고 곧 찾아올 삼복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보양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1] 삼계탕

삼계탕은 생닭을 넣고 거기에 각종 부재료인 인삼, 황기, 대추, 찹쌀등을 넣고 푹 고아서 만들어낸 풍부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인 닭고기와 인삼이 함께 만들어 내는 영양식이다. 복날의 대표적인 보양식이라 할 수 있으며 맛도 좋고 먹고 나면 몸에 따뜻한 열을 발생시키며 묵은 땀을 쏟게 만드는 가장 인기 많고 사랑받는 대중화된 보양식이라 할 수 있다.  

 

[2] 보신탕

보신탕은 과거 우리 조상들의 농경기반 사회로 인해 소를 중요시 여겼고 또한 돼지는 먹기 위해선 크게 키워야 했기 때문에 그럴 여력이 되지 않던 조상들의 유용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닭을 먹을 수도 있지만 닭으로는 양이 차지 않던 조상들은 식용으로 개를 섭취했고 보신탕 역시 훌륭한 단백질 공급을 비롯해 몸보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 하겠다.

 

[3] 육개장

삼계탕과 함께 손꼽히는 여름철의 스태미나 음식으로써 쇠고기를 푹 고아서 소화가 편하고 위에 부담이 적다. 보통 쇠고기의 홍두깨살, 사태살, 업진살등을 덩어리째 고아 살코기 결대로 찢고 각종 나물과 함께 고춧가루와 마늘, 파를 넣어 얼큰하게 요리해 먹는다. 누린내가 없고 단백질이 풍부한 여름철의 대표적인 고깃국이다. 

 

[4] 장어구이

장어구이는 장어를 구워 양념소스 및 소금에 찍어 먹는 구이요리로써 고단백 식품으로 비타민 A, B, C 가 풍부하고 피부미용 및 피로회복 노화방지와 정력증강에 좋은 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도 많아 성인병 예방에 기여하며 칼슘이 풍부한 여름철뿐만 아닌 사시사철 몸보신에 좋은 음식이다. 단 복숭아와 함께 먹음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5] 용봉탕

용봉탕은 자라탕으로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역시 몸에 좋은 보양식으로 보양식 중에서도 고급에 속한다. (가격이 고가) 용봉탕의 효험으로는 칼슘과 철분이 높아 빈혈과 골다공증에 좋고 흡수 속도가 빨라 효과가 빠르다.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B가 풍부해 쉽게 체내에서 합성이 힘든 필수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으며 원기회복 및 성장발육에 좋다. 여성들에게는 손발을 따뜻하게 해 주어 수족냉증에 좋고 자궁건강에 좋다.

 

[6] 전복

전복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기력 회복이 도움이 된다.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의 저감 및 간을 보호해 주며 대표적으로 '아르기닌' 성분이 많아 활기를 돋궈준다. 생전복은 소화가 잘 안됨으로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고 몸이 찬 사람은 과다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이상으로 대표적인 보양식 들을 알아보았다. 보양식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고 일상을 활기차게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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