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ㅇㅇㅇㅇ 주식을 사라!_도서추천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If it's raining in Brazil, Buy STARBUCKS) 약간은 자극적인 듯한 제목의 이 책은 내가 지금도 정말로 좋아하는 책이고 두 번 반복해서 읽고도 가끔씩 들춰보는 책이다. 처음 출판된지는 꽤 오래전 2008년도에 나왔지만 지금도 주식 및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항상 추천하는 서적이고 항상 투자 전에 기본으로 체크하고 숙지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들을 정확히 집어주는 중요한 내용들이 많다. 저자는 현 미국 국가무역위원장으로 2017년부터 부임 중인 피터 나바로(Peter Navarro)로 현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의 강경정책을 주도하고 미중 무역전쟁을 주도하는 인물이라 보면 될 것 같다. 아무튼 현재 정치 얘기는 그만하고....

저자의 다른 책들도 정말 많지만 그중 이 책은 정말로 유명하면서 필자 본인도 아~주 좋아하는 책이다. 거진 처음 경제공부에 입문할 때부터 항상 머릿속에 넣어두려고 했던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은데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바로 거시적 관점으로서의 거시적 투자를 가장 중요시 여기고 거시적 관점으로서 시장을 판단하는 법을 반복해서 이야기한다. 거시적 관점으로 시장을 판단 및 분석하면 시장을 거스르는 결정을 피할 수 있게 되고 이러한 부분으로 무장하게 된다면 적어도 해당 거래에서 실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책의 앞 부분 에서는 주로 거시적 투자의 기초를 다루는데 주로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거시적 파동들을 이해하고 이런 부분들의 시장에 끼치는 대략적인 영향을 파악하는 부분에 대해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후 1부 마지막 부분에서는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나오는데 거시경제 정책 및 재정과 화폐 정책들이 주로 어떤 식으로 시장에 작동하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도서의 중반을 넘어 후반부로 지나가면서는 각종 경제지표들의 결과에 따른 시장의 반응 및 각 지표들의 중요성과 확인하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을 통해 과거 대략적인 소문 및 뉴스 기사 등만 참고해서 매매를 하던 나의 습관들이 많이 고쳐질 수 있었다. 

이 책은 내가 지금도 아끼고 항상 잊어버릴 때마다 매번 들춰보는 책이다. 구성 형식은 읽기 편하게 저자의 스토리 텔링 형식이지만 중요한 내용들이 너무 많고 배워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이 포함되어 있기에 주식 및 투자 관련 서적 중 가장 아끼는 도서 중에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해당 도서를 통해 거시적 관점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항상 투자에 임하기 전에는 거시적 관점으로 앞으로의 방향 및 정책에 대해 스스로 자문하고 판단한 후 매매를 했던 것 같다. 물론 단순히 이 책만 참고한다고 모든 거래에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어떠한 방식으로든 성공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 그 이유와 원인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최소한 이 책의 내용만 다 숙지하고 있다고 한다면 정말 크게 실패할 만한 거래는 피할 수 있는 직관력 정도는 갖추게 될 것이라 감히 얘기할 수 있다. 필자 본인 또한 많은 도움을 받았고 해당 서적의 중요성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는 책으로써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만약 본인이 투자자로서 실패해서 시장에서 퇴출되고 싶어하지 않는 분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필독서라 말할 수 있다. 이 책을 이제 막 시작하는 투자자 분들께 강하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