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추천_밥벌이 마인드(직장생활이 힘드신 분들께)

밥벌이 마인드! 이 도서는 처음 출간일은 2010년으로 거의 10년 전에 나온 책이지만 현재까지도 간간히 보는 책이다. 말 그대로 밥벌이, 즉 직장 및 직업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고 저자(윤한길 님)는 평범한 기업에서 해외영업맨으로 근무하고 있는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직장인이다.(저자가 현재까지도 같은 기업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지는 모릅니다.)

아무튼 이 책을 구매할 당시 나 또한 한참 취업 준비 및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많이 생각하던 시기였고 마침 서점에서 발견했을때 오히려 유명하고 이름 있는 저자가 아니라 평범한 일반인이 쓴 도서였기에 더 정감이 갔었던 것 같다. 또 그 시기가 내가 한참 취업준비 중인 것도 구매에 한몫을 했다. 

이 책은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저자 본인의 인생 경험과 본인의 직업인 해외영업 분야에서의 경험담 및 몇가지 사례들이 편안하게 서술되어 있는데 분량도 많지 않아서(약 200 페이지가 조금 안된다.) 보는데 전혀 부담 가는 부분은 없었다. 그렇지만 내가 이 책을 약 1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간간히 들춰보는 것은 내용 자체가 그저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뭔가 심오하고도 난해한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와 닿지 않는 수많은 자기 계발 서적들과는 다르게 저자 본인의 경험을 통해 본인이 실패한 내용과 그것을 통해 느끼게 되고 배운 점들을 순수하게 표현하였고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특히 자신의 직장생활이 많이 힘들다거나 중요치 않게 느끼는 분들 혹은 사회 초년생들) 본인의 인생에 있어 밥벌이가 되어주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는 그러한 것의 중요성에 대해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정감 있게 표현해 주는 것이 마음에 크게 와 닿게 해 주었다. 필자 또한 다른 수많은 한국의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직장생활이 힘들고 회의감을 느끼며 때론 내 직업 및 직장을 폄하하는 생각까지 가질 때가 있지만 이 책을 통해 느낀 점은 아무리 나를 힘들게 하고 스트레스를 주며 동시에 매일같이 피곤하게 하는 내가 가진 직장과 직업이지만 동시에 나에게 매달 일정량의 금액을 통해 나의 생활이 유지되게 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저축이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밥벌이의 수단이라는 점을 느꼈고 평소 나의 직장생활에 대해 중요성을 망각할 때마다 간간히 들춰보게 해주는 어찌 보면 약 같은 수단이 되었던 이 책을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