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ing~한 주절거림

한국인은 잘 모르는, 영어공부에 관하여(feat. 경험담, 영어의 중요성) 본문

Amazing 일상&맛집&도서추천&건강

한국인은 잘 모르는, 영어공부에 관하여(feat. 경험담, 영어의 중요성)

친절한이웃 kindfriend 2019. 9. 21. 22:00

한때 영어공부에 정말 매진했었던 적이 있었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 그 당시에 해외 업무 관련 직종에 취업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또 해외 업무 관련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왠지 멋있게 보였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쪽 직종으로 취업하려면 영어는 필수였기에 당시 한국에서 약 1년여간 학원 및 독학을 하며 공부하다 어학연수를 떠났었다.

영어는 나때도 그렇고 우리 아버지 세대때도 학교에서 의무교육과정에 포함됨으로 다들 학창 시절 시험용 및 점수용으로 공부들 많이 해왔지만 막상 영어 채널을 보거나 혹은 길가다 외국인을 만났을 때 느껴지는 공포감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은 많이 보편화되어서 종종 유창하게 외국인에게 구사하는 한국인들도 많이 보았지만 다른 나라들을 몇 군대 가본 결과 아직도 영어 사용이 보편화가 많이 안된 국가는 한국, 일본, 중국과 같은 동북아시아 3국이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이지 않고 보편적이지 않았다. 일례로 한국, 중국, 일본을 벗어나 조금만 더 가서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만 가보아도 외국인들을 대할 때 상당히 자연스럽고 영어 사용이 대중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자국민들끼리 자국어로 대화하다가 외국인이 등장해 길을 물어본다거나 혹은 상점 등을 이용할 때(정식 매장이 아닌 길거리 가게 등) 물론 영어권 처럼 유창하진 않더라도(당연히 자국어가 아닌 이상 유창함을 기대할 순 없다고 본다) 실생활에서 영어 사용은 그들에게 이미 일부라고 할 정도로 자연스러웠고 불편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그때 내가 크게 느끼게 되었던 건 영어의 중요성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영어는 이미 세계 공통 공용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사용인구가 많고 사용 가능 국가가 많다. 그렇다는 것은 어느 국가를 가더라도 제2외국어를 못하더라도 영어 하나만 가능하다면 어느 곳에서든 대부분 소통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 나는 영어 관련 및 해외 관련 업무를 하고 있진 않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다양한 국가들을 여행 및 출장 목적으로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모든 나라들이 영어권 국가가 아니었고 그렇지만 모두 영어로 소통 가능했으며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딱 한 곳 정말 불편한 적이 있었던 국가는 중국이었는데 영어 자체가 통하지 않아서 고생은 좀 했었지만 중국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단순히 영어점수를 잘 받기위한 공부가 아닌 영어로 소통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영어공부 및 대중화에 대한 생각이다. 우리나라 및 주변 동북아 국가들은 대체로 단일 민족이다. 현재까지도 대부분 외국인들이 그렇게 자연스럽지 않다.(물론 예전보단 많이 변한 거고 앞으로는 더욱더 많이 바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 영어를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본다. 그렇지만 어쨌든 영어로 소통하는 법은 알아야 한다. 앞으로 세계 각국이 어떻게 변화할지 알 수 없는 노릇이고 우리나라는 인구감소 및 인구 초고령화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곧 향후 어찌 되었건 외국인의 수용으로 나타날 것이다. 지금처럼 다른 국가의 문제가 주변국까지 쉽게 번지는 시대에는 공통어인 영어 사용의 습관은 필수라고 본다. 

그렇다면 영어로 소통하는 것은 어떠한 것인가? 당연히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가 모두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당연히 말하기가 우선이라고 할수 있겠으며 말하기만 가능하다면 나머지 듣기, 읽기, 쓰기는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즉 내가 말할 수 있는 문장은 듣거나 쓰거나 읽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고 말할 수 없거나 버벅거리는 문장은 나머지도 힘들었었다. 즉 말하기만 가능하다면 나머지 영역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것이다. 

스피킹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여기서 나는 문법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싶다. 요즘은 문법공부 없이 주로 스피킹 위주로 가르치는 학원들도 많고 문법은 대략적으로만 하고 넘어가는 곳이 많다. 그렇지만 나는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성인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영어 공부시 문법공부는 무조건 필요하다 라고 본다. 그 이유는 역시 내가 외국 생활중 많이 느꼈던 것은 문법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라고 느껴졌다. 즉 문법을 알면 마치 수학의 공식이나 자전거처럼 한동안 본인이 사용하지 않던 문장도 어떻게든 생산하여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느냐와 없느냐의 차이인 것이다. 이것은 엄청난 차이로 만약 문법공부가 수반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스피킹 연습으로만 공부를 해온 사람이라면 막상 연습하지 않은 처음 보는 상황에 처할 경우 즉각적으로 스피킹이 되기 힘들 것이다. 그렇지만 문법을 안다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말을 만들어 낼 수 있기에 외국에서의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그렇게 당황하지 않게 된다. 

아울러 내가 당시에 영어 문법을 공부하고자 약 2번정도를 반복해서 완독 하였고 실생활에 가장 많이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구문이 들어있는 교재를 소개한다. 연수 시절 외국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영어판으로 기본교재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유명한 교재이다.    

그래머 인 유즈 베이직, 인터미디에잇

다른 거는 몰라도 위에 그래머 인 유즈 베이직과 인터미디에잇에 나오는 구문들만 모두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면 외국에서 생활영어는 전혀 문제없다.!!!

그만큼 실생활에서 주로 쓰이는 구문으로 문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유용하고 실용적이다. 만약 본인이 평소 영어 사용에 있어서 영어 문법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위의 두 가지 책을 몇 번이고 공부해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