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망한 분야 인공지능 AI

앞으로의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수 있는 미래의 가장 유망한 분야를 꼽으라면 단연 인공지능(AI) 분야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세계 각국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중요한 산업이라 말할 수 있겠다. 그러한 인공지능과 4차 산업 혁명의 관계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초기 인공지능은 약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 초반에 여러 분야의 과학자들에게서 인공두뇌의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 후 인공지능 분야는 80년대 미국과 일본의 5세대 컴퓨터 프로젝트를 위한 막대한 비용의 연구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는데 즉각적인 결과 도출에 실패하게 되어 연구비용의 감소를 초래하였고 결국 이것은 인공지능의 겨울이라 불리는 침체 기간을 불러왔다.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공장의 제어 분야에서는 특정하고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결과를 추론할 수 있는 퍼지 논리 기술이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외 보안 산업에서는 침입 탐지 시스템에 인공지능이 응용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각종 컴퓨터 게임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다. 또한 광학 문자 판독 시스템 및 필기체 인식 시스템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음성인식 분야에선 인공지능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그 외 인공지능을 보다 유명하게 만들어준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알파고가 있는데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는 한국의 이세돌과 대국하여 이긴 전적을 가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기를 맞이하여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AI) 인재를 엄청나게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워낙 인공지능 인재가 구하기 어렵고 부족하기에 이러한 현상을 말해주는 듯싶다. 미국의 경우 AI 1000명의 천재 프로젝트라 하여 하버드대와 MIT 등 미국 최고 명문 대학들이 집결한 보스턴의 시내 중심지역 시포트 디스트릭트에 아마존 인공지능 AI 센터를 짓고 있으며 바로 근처에는 미국 산업용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PTC의 신사옥도 위치하고 있다. PTC의 경우 본사를 시포트 디스트릭트로 옮겼는데 이는 하버드와 MIT의 AI인재를 보다 쉽게 구하기 위해서이다. 이 지역은 현재 글로벌 기업들이 몰려드는 혁신지구로 거듭나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은 AI인재를 확보하고 수급하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의 경우는 정부의 주요 9개 부처 장관이 일본 통합 이노베이션 전략인 AI전략 2019를 확정했다. 여기는 모든 분야에 AI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즉 인공지능을 향후 일본 사회를 바꾸어 나갈 핵심 기술로 규정하고 이를 위한 정부 차원의 로드맵을 제시한 것이다. AI전략 실행회의 좌장인 안자이 유이치로 교수는 일본에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과정에 프로그래밍 등 관련 교육을 의무화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5년 이후부터는 매년 전문인력 25만 명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렇듯 미국과 일본뿐 아니라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 인재 확보에 커다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 또한 이에 발맞추어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커다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현재 인공지능기술은 빠른 속도로 인간적 특성을 획득하고 있고 점차 실용화 되어가고 있다. 특히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이 융합되면서 보다 빠르게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예측이 된다.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가 인공지능에 의해 앞으로 인간의 직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인공지능기술 자체는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만한 여력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거기에다 발전하는 시대의 변화를 보면 인공지능을 무조건 반대할 수도 없다. 결국 대부분의 분야에는 인공지능이 적용되고 마치 공기와 같이 자연스러운 존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개발자는 인간이고 인공지능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것은 조금 자존심이 상하는 부분이라 생각할 수 있겠다. 이러한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지능에게 대체와 관리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해당 분야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