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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한 주절거림
경영통합으로 모색하는 미래 IT 패권 본문
지난 14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자회사인 네이버의 라인(LINE)과 야후재팬(YAHOO)의 합병 방안의 추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 야후재팬은 약 5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이커머스 분야에 대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라인은 우리도 잘 알다시피 메신저로써 국내보다는 일본, 대만, 태국 등 해외 국가에서 1위의 메신저로 핀테크 및 온라인 광고, 기타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다각화하며 계속해서 가입자가 늘어 현재 일본에서는 약 82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두 기업의 자회사 합병은 곧 이용자만 1억을 넘어서는 거대한 IT 플랫폼의 탄생이자 세계적인 공룡기업들인 아마존과 구글, 페이스북, 애플,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등의 이미 시장을 장악한 기업들에게 맞설 수 있는 효과와 더불어 기존 시장성의 강화 및 확대도 모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것이라 예상된다.
이런 경영통합 방식은 최근의 네이버, 소프트뱅크 뿐만 아니라 국내의 SK텔레콤과 카카오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있다. 양사는 우선 3000억 원 규모의 지분교환을 거치며 각각 SK텔레콤은 카카오의 2.5% 지분을 취득하고 카카오는 SK텔레콤의 1.6%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지분 취득 후에는 이커머스 분야에서의 서비스 강화 협력과 SK텔레콤의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카카오의 뛰어난 콘텐츠 제작 역량과 결합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통신, 디지털 콘텐츠, ICT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 추진과 향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미래 IT 신기술 영역에서도 계속되는 협력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위와 같이 각각의 강점을 지닌 기업들의 경영통합 및 전략적 파트너십의 체결은 당장의 기업들의 경영권문제, 주가 및 영업이익, 매출액 등의 변동성을 제쳐놓고 우선적으로 소비자들에게는 긍정적인 현상이라 평가할 수 있다. 서로 간의 강점을 지닌 기업들의 합병 및 파트너십은 그 자체로 훨씬 나은 방향으로의 발전을 예상할 수 있고 우리가 흔히 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산업에서 각 업계의 신선한 충격이자 동시에 각 기업들의 긍정적인 경쟁과 발전을 자극할 수 있는 하나의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저 성장의 시대, 지금까지 보아왔던 눈을 치켜뜨게 만드는 모두를 놀라게 할 그런 성장과 발전이 더디게 된 시대가 왔지만 한편으로는 위와 같은 기업들의 통합 및 각각의 보유하고 있는 강점이 되는 기술의 통합을 통해 이런 저성장의 구조를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동시에 기존의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흔히 고인물이라 불릴 수 있는 기업들을 자극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미중 무역전쟁이 처음 무역분야의 경제전쟁에서 확대되어 IT 기술 패권 전쟁으로 변화하였듯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라는 한국과 일본의 거대 기업의 이번 합작이 현재 미국과 중국으로 압축되어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IT 경쟁에 자신있게 뛰어 들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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