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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한 주절거림
지난달 실업급여 액수가 9천억에 육박했다. 그야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에 반해 신규 고용을 뜻하는 고용보험 가입자의 증가수는 1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증가폭을 보여 주었다. 코로나 19의 여파는 올해 들어 코로나 이전에도 '미중무역전쟁', '한일경제전쟁' 등으로 가뜩이나 불안했던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에 거의 찬물을 들이부었고 여기서 더욱더 퍼져나가 전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어 전 세계의 수출길을 막아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은 더욱 더 악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런 상황은 일반 구직자들 및 파트타임 종사자들에게도 고스란히 미치고 있는 형국이라 결국 총체적 난관에 부딪혔다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 19의 여파는 사회적 거리두..
코로나19 때문에 전국이 난리인 통에 지방 쪽에 일이 생겨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그동안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방문하지 못했던 충청북도 보은에 있는 속리산 법주사를 가보기로 했다. 정식 불교인은 아니지만 아름답고 평온한 절을 방문하게 되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비롯한 여러 가지 답답함들이 자연스럽게 힐링되며 씻겨 내려가는 것을 잘 알기에 마침 올라가는 길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게 되었고 이곳에서 받게 된 좋은 기운은 기대 이상이었다. 우선 속리산 입구에 도착한 후 법주사로 가려면 자연 휴양림을 지나가야 했다. 아직 무더운 여름이 아니라 싹이 나지 않은 나무들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울창한 침엽수들을 지나갈때는 침엽수만의 도도하고도 당당함이 느껴졌다. 휴양림들을 지나가며 숲의 향을 느끼다 보니 어느..
평소에 책을 읽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 노력이 잘 지켜지지 않을 때가 많다. 다른 평범한 분들과 똑같은 직장인으로서 퇴근 후 밀려오는 피곤함과 나태함이 올해는 좀 더 독서를 하려고 했던 내 다짐을 쉽게 깨뜨리는 하나의 핑계로 당당히 자리 잡는 것을 느낄 때마다 가끔 나 자신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낀다. 그렇지만 '골든아워'라는 이국종 교수의 피와 땀이 느껴지는 도서를 조금씩 조금씩 최근에야 완독 하게 되어서 독자들에게 추천드리게 되었다. 여기 우리가 잘 아는 이국종이란 사람의 2002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내 중증외상센터의 기록이 담긴 도서가 있다. (골든아워 전2권) 그전에 먼저 이국종 교수를 보면 처음 언론에 알려진 계기는 2017년 북한에서 남쪽으로 귀순하던 귀순 병사가 귀순 도중 북한군에 의해 총..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미 중국내 감염 확진자는 현재 날자로 1만명을 넘어섰고 우한시를 비롯한 중국내의 다른 대도시들도 거듭된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마치 유령도시를 방불케 하듯 사태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 2003년의 당시 사스(SARS_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 전 세계의 감염자는 8098명, 사망자 774명 이였고 이후 2012년 발생한 메르스(MERS-CoV_중동호흡기증후군)의 경우 약 1200여명의 감염자와 490여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는데 발병기간과 종료시점까지의 기간이 현재 우한폐렴에 비해 길었고 전파속도도 지금의 신종코로나에 비해 느렸다고 볼 수 있을것 같다. 이에 비해 감염자를 확산시키는 전파속도가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우한..
해외주식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5일까지의 국내 해외주식 거래 규모는 약 3조 원에 육박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2배 이상이 더 늘어난 수치다. 특히 2030 젊은 층의 해외주식 관심도는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그렇지만 해외거래 및 환전수수료 부분에선 국내는 거의 명함도 못 내밀 수준으로 높다. 국내에서 해외로 환전 및 송금을 하려면 약 4~6%의 송금수수료가 부과되며 예를들어 100만 원가량의 송금 시 5만 원 정도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구조적으로는 송금은행에서 중개은행으로 그리고 수취은행으로 3차례가량 수수료를 발생시키는데 추가적으로 은행 간의 전신료가 부과된다.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만약 오늘 송금했다면 일주일 후에야 입금되는 경우도..
현대자동차가 역동적인 미래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지난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글로벌 차량 공유업체인 우버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개인용 비행체(PAV)'의 개발에 착수할 것을 발표하였고 이것의 모델 명칭은 S-A1으로 밝혀졌다. S-A1은 도심에서 수직으로 이륙과 착륙을 할 수 있는 5인승의 친환경 비행체로, 전기 추진 방식으로 동작한다. 안전성을 가장 우선하며 저소음 특징을 갖추어 약 2023년에 시제품 예정이다. 이날 현대차는 향후 하늘과 지상을 연결하는 UAM, 지상의 도로에서 승객들을 이동시키는 PBV, 그리고 UAM과 PBV를 이어주는 환승거점인 HUB등의 구상 및 계획을 제시하였고 이러한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이 구현된다면 향 후 도시 사람들..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린다. 종로에 갈 일이 있어서 들리게 된 맛집 '백부장집' 을 소개하려 한다. 메뉴는 닭1마리로 정해져 있다고 보시면 된다.(다른메뉴도 있습니다.) 도착해서 공식 메뉴라 할 수있는 닭1마리를 주문했다. 처음 들어올때 웨이팅도 있었고 가게안에는 손님들이 바글바글하다. 연말이기도 하고 과연 종로 맛집이라 할 수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가게는 인기가 좋았다. 좀 더 가까이서 찍어본 근접샷이다. 뽀얀 닭국물에 듬성듬성 들어간 파는 느끼함을 잡아주고 있었고 중간에 맛있는 떡도 섞여있었다. 국물은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시원하면서 아주 좋았다. 괜히 맛집이 아닌듯, 웨이팅한 보람이 있었다. 밥 왼쪽에 보이는 것이 소스인데 쌈장과는 다르고 매콤하면서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백숙을 가까..
로버트 기요사키의 '페이크' 란 서적을 읽었다. 우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라고 하면 아는 독자들도 많을 것 같다. 우리가 한 번은 들어봄직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이기 때문이다. 나도 예전에 이 도서를 접하고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유명한 그림인 '현금흐름사분면' 이 바로 떠올랐다. 이 그림은 역시 도서 '페이크'에서도 다루는 도면이다. 이 그림은 쉽게 말해 부자가 되기위해선 E와 S 계층이 아닌 B와 I 계층이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것의 이유는 빚을 다루는 것의 차이인데 저자는 E와 S 계층은 빚을 사용하여 더 가난해지고, B와 I 계층은 빚을 사용하여 더 부유해진다고 표현하고 있다. 나는 이것에 대해 단순히 계층이 달라서 사업가 및 투자가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