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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배송의 미래_드론의 발전은 어디까지 인가

친절한이웃 kindfriend 2020. 7. 5. 13:22

코로나 여파가 부른 언택트의 바람은 이제는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 배송에도 더욱더 주목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드론 배송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1주에 1000건의 배송 건수를 기록한 사실이 있다. 사실 드론 배송은 현재 갑자기 주목받을 정도로 새로운 것은 아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2013년에 드론 배송 서비스인 '프라임 에어'를 언급했었고 이후 수많은 업체들 및 세계적으로 약 27개국의 나라들이 드론 배송 시장에 뛰어들어 있다. 

이러한 그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드론 배송은 여전히 완벽하게 상용화 되지는 못하고 있다. 오히려 현재까지도 시험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의 문제로는 전문가들은 기술혁신의 부족을 꼽고 있다. 이러한 드론 배송이 전혀 문제없이 복잡한 도심의 빌딩 숲을 뚫고 가능하려면 우선 드론의 GPS 통신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없앨 수 있어야 하는데 복잡한 빌딩들과 갑작스럽게 건물 사이로 발생하는 돌풍 또한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현재까지도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보기는 힘든 상태이다. 

오히려 드론 배송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일반적인 배송이 힘든 산간 벽지와 같은 대중교통 수단이 힘든 곳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긴급한 의료용품이나 물건의 양이 적은 데 기존의 배송 방법으로 배송료가 높고 이동 시간도 많이 걸리는 곳이라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실제로 미 드론 제작 및 배송업체인 '집라인' 은 현재 아프리카 르완다와 가나에서 드론을 통한 의료용품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하루 약 600편 정도로 드론 의료용품 배송이 활용되고 있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드론 배송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드론 배송이 보다 활성화가 되어 우리 생활에 깊숙히 파고들기 위해선 아직 보완할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비행시간을 지금 보다 훨씬 더 늘리기 위해선 높은 품질의 배터리의 개발 역시 필수이며, 한번 배송 시 많은 양을 배송하기 위해선 물품의 적재 용량도 더욱더 늘려야 할 것이다. 도심 사이를 자유자재로 비행 가능한 뛰어난 GPS망 구축 역시 필요할 것이다. 드론비행시 발생하는 소음 또한 문제 사항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러한 부족한 부분들이 하나둘씩 보완되다 보면 어느 순간 드론을 통해 점심식사와 커피를 주문받아 보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지금 이 시간에도 일반적인 교통이 힘든 곳을 비행하며 긴급 의료용품을 전달해 주고 있는 드론을 떠올리며 보다 발전하여 우리 생활에 더욱 가깝게 다가올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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